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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하락에 공식 입장 밝혀
대통령실은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는 언제나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8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시장에서
직접 듣는 목소리, 편지나 온라인 공간을 통해 전달되는 목소리, 아울러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정부는 경청하고 있다”며 “지금은
국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구체적 방법이 뭔지 고민하는 여정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할 장기적 계획에 따라 정책을 마련해가는 과정”이라며 지지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민생 기조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여론조사 지지율, 취임
후 최저치
앞서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4일 전국 성인 2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51.1%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주 대비 5.4%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취임 후 가장 낮은 지지율입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고물가·고금리 등 민생 부담, 북핵 위기와 남북관계
경색, 여야 극한 대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논란 언급
강 대변인은 여권 일부에서 제기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파면 주장에 대해서도 “독립기념관장은 임기제인
만큼 대통령실이 자격 여부를 직접 언급할 입장은 없다”면서도 “독립유공자들
중 김 관장의 발언에 상처를 입었다는 분들이 많다. 국회에서 파면 요구가 제기되는 만큼 김 관장이 사회적
논란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관장은 광복절 기념식에서 “광복은 연합국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발언해 독립유공자 단체와 야권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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